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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남해군 풍경 체험 여행 설리스카이워크와 보물섬 전망대

by 가온도령 2022. 8. 30.

남해군 풍경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바로 설리스카이워크보물섬 전망대입니다. 남해바다 풍경에 설리스카이워크에서는 스윙 그네를 보물섬 전망대에서는 클리프워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남 남해군의 풍경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2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남해는 풍경이 뛰어난 곳이 매우 많아 2곳을 선정하기가 오히려 어렵습니다. 남해군은 주변에 공장이 없어 오염되지 않은 청정바다를 자랑합니다. 그중에서도 사람이 만든 인공조형물과 바다와 어우러져 포토스폿으로 유명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설리스카이워크와 보물섬 전망대입니다. 두 시설 모두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나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만큼 빼어난 풍경과 체험을 자랑합니다.
남해군의 전체적인 모양은 사람의 심장처럼 장방형의 원 2개가 이어진 지형입니다. 두 장소 우심방 우심실 아랫부분에 위치하며 멀리 않은 곳에 위치하여 반나절이면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설리스카이워크

 

소개 및 방문기

 

설리스카이워크설리스카이워크-풍경
설리스카이워크

 

설리스카이워크는 2020년 12월 정식으로 개장하였습니다. 스윙 그네가 유명하고 아름다운 남해바다와 섬을 조망할 수 있어서 남해 경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젊은이들의 포토존입니다.

자차를 이용하여 주차장에 도착하면 매표소와 주차장이 바로 이어져 있습니다. 사진만 빨리 찍고 관람하신다면 전체 소요시간은 15분 내외로 천천히 즐기셔도 30분 정도면 충분히 관람할 수 있으며 카페도 있습니다. 도로변에 주차장이 있고 회전이 빠른 편이라 주차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설리스카이워크 주차장에만 있어서도 멋진 남해안의 경치와 2km 떨어진 송정 솔바람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굳이 돈을 내고 설리스카이워크를 봐야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표를 구매하고 엘리베이터를 올라가는 순간 아래 주차장과는 전혀 다른 경치가 펼쳐집니다.

우리나라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남해바다의 멋진 풍경이 설리스카이워크와 어우러져 색다른 감성을 줍니다. 제가 방문할 날에는 날씨가 흐려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행객들 모두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설리스카이워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비대칭형 교량이라고 합니다. 약 36m 높이, 폭 4.5m, 길이 79m의 구조물입니다. 교량의 바닥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닥 아래가 보이는 구조입니다.

교량 끝부분에는 유료체험인 스윙 그네가 있어서 스릴 있는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설리스카이워크를 방문하는 내내 주변과 어울리는 인기 음악이 흘러나오며 야간에는 조명도 들어온다고 합니다.

설리스카이워크 주변에는 대명 소노 그룹에서 브레이커 힐스 남해 리조트를 23년 개장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리조트가 완공되면 설리스카이워크가 혼잡해질 거 같으니 그전에 여유 있게 다녀오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이용안내

 

  •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303번 길 176
  • 문의 및 안내 : 070-4231-1117
  • 입장료 : 스카이워크(대인 2,000원, 만 18세 이하 소인 1,000원), 스윙 그네 패키지 (대인 : 6,000원, 소인 4,000원)
  • 할인 및 면제 : 남해군민,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 / 미취학 아동 무료
  • 주차장 : 승용차 34대, 버스 4대 주차 가능
  • 입장시간 : 10:00 ~ 20:00 (동절기는 19:00까지) / 스윙 그네 (11:00~13:00, 14:30 ~ 17:00, 스윙 그네는 우천 등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하지 않을 수 있으니 사전에 문의해야 합니다.)
  • 무장애 여행지 : 휠체어 접근 가능, 엘리베이터로 이동합니다.

 


 

보물섬 전망대

 

소개 및 방문기

 

보물섬전망대보물섬전망대-풍경
보물섬전망대

 

남해 보물섬 전망대는 남해군의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물미해안도로에 위치한 원통형 전망대입니다. 3년여의 공사 끝에 2019년 개장하였습니다. 다른 별칭으로는 물미해안전망대와 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대지포 전망대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남해바다를 바라보면서 한 줄에 몸을 의지해 클리프워크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스릴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좋은 장소입니다.

해안도로와 이어진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옆에 원통형 3층 전망대와 절벽을 둘러볼 수 있는 222개 계단 데크가 있습니다. 전망대 1층은 기념품 판매점, 2층은 클리프워크 체험장과 카페, 3층은 옥상정원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야외에 있는 222개 계단은 tv 프로그램에서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39초에 완주했다는 안내표지가 있어 여행객들에게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중년 남성인 저는 2분 30초에 도착하였지만 체력이 약한 여성분들은 5분 넘게 걸리니 여행 오셔서 고생하지 말고 편안하게 오르내리면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클리프워크는 2층 카페에서 매표합니다. 불편한 옷을 입으신 분들은 반드시 의상을 대여해야 합니다. 의상은 빨간색, 파란색, 주황색 등 단색으로 인스타그램 사진들을 보면 사복보다는 대여한 의상이 푸른 바다 배경과 잘 어울립니다.

스마트폰 등 사진기는 꼭 챙기셔서 인생 사진 찍으시기 바랍니다.

3층 전망대는 2층 카페에서 주문을 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남해군에서 전망대 자체를 위탁으로 운영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보물섬 전망대는 야간조명도 점등하니 해질녘 방문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관람 전체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면 충분하며 주차는 조금은 번잡한 편입니다.

남해 제1의 관광지 독일마을에서 5분 거리에 있으니 가볍게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용안내

 

  •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720
  • 영업시간 : 09:00 ~ 19:00
  • 문의전화 : 010-6357-0043
  • 이용요금 : 스카이워크(기본) 8,000원, 의상(선택) 2,000원, 신발 대여(선택) 2,000원, 포토 서비스(팀별, 1장) 10,000원, 사진 추가 출력 5,000원
  • 주차정보 : 승용차 70대, 대형버스 4대 (주차 무료)
  • 무장애 여행지 : 휠체어 접근 가능, 엘리베이터로 이동합니다.

 


 

남해군의 풍경과 경치를 동시에 즐길수 있는 설리스카이워크와 보물선 전망대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두곳 모두 빼어난 남해군 주요관광지인 독일마을, 금산 보리암,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연계 코스로 둘러보시면 좋은 여행이 될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날씨가 좋지 않아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남해의 푸른색 그위에 그려놓은 섬들과 여수항 입항을 기다리는 선박들의 한적한 그림이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이 남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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